생각5 국비 수료를 앞두고 이제 수료가 일주일정도 남았다. 6개월이 참 빠르게 지나갔다. 두 달전 쯤인가? 그때는 마음이 조급했다. 학원에선 세개의 프로젝트를 한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내세울만한 프로젝트는 하나뿐이었고 그 마저도 자신이 없었다. 그럴 듯한 자격증도, 실력도 없는 상태에서 취업을 생각하니 미칠 것 같았다. 학원 관계자 분들이 우리 반은 운이 좋은거라 말씀하셨다. 회사들이 추석 이후부터 사람을 뽑기 때문에 우리 시기가 딱 적절하다며 취업을 잘 할 수 있을거라 했다. 또 다른 사람들은 회사 좋고 안좋고 따질 처지냐며 3000만 주면 그냥 가라고 했다. 늦어지면 늦어질 수록 겁이 많아지고 늘어져서 취업을 못하게 될 수 있다 했다. 그런 말들때문인지 숨이 막혀오기 시작했다. 해야 할 건 산더미인데 몸은 하나고 머리는 생각만.. 2023. 10. 7. 이전 1 2 다음